[이슈]북한군복입고 남한 넘어온 20대/ 진돗개 발령

 

 

 

11월 3일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일부 강원도 전방 군부대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 강화 조치를 뜻하는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고 하는데요. 

북쪽에서 어떤 남성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는 게 포착되면서 밤사이 수색 작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결국 북한 군복을 입은 20대 남성을 붙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철책에 있는 센서가 작동하지 않은 정황을 발견해 군이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 감지카메라에 사람 형체가 30초가량 잡혔다가 사라졌다고 하였고, 군은 모든 감시 장비를 동원해 추적에 돌입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군사분계선 아래쪽에 있는 우리 측 GOP 철책을 누군가 위로 넘어선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철책에 있는 센서는 울리지 않은 채였습니다.

군은 즉시 해당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 등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수준의 군 경계 태세입니다.
이에 따라 군은 조명탄을 쏘는 등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결국 오늘 아침 10시쯤 20대 남성 한 명을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무장 상태로 충돌은 없었는데, 귀순 의사를 밝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무슨 이유로 북한에서 여기까지 험난하게 넘어와 귀순의사를 밝힌걸까요...흠...

아무쪼록 무탈하게 마무리가 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